비수술통증치료
두통
두통이란
두통은 사실상 모든 사람들이 일생 동안 한두 번 이상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두통은 환자에 따라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며, 이차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의 경우 의사의 임상적인 진단 이외에 특이적인 진단 방법이
없으므로 진단과 치료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두통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차단할 수 으며, 대부분의 일차성 두통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됩니다.
증상
-
- 경추성 두통
- 경추성 두통이란 경추에 이상이 생겨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목디스크나 경추후관절질환, 목뼈의 인대 손상등 경추에 발생하는 병들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목이나 목덜미 통증으로 동반하지만 두통이 주증상일 경우 목통증을 모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편두통
- 주로 10대에서 20대 여성에서 많으며 한쪽 머리의 통증이 30분에서 2시간에 걸쳐 점점 두통이 심해지다가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2~3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빛번짐이나 팔이나 얼굴의 감각이상이 두통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 군발두통
- 주로 40대의 남성에서 발생하며 결막 충혈, 눈물, 코막힘등을 동반한 심한 두통이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10분에서 3시간 정도 지속되며 주로 새벽 1~2시, 오후 1~2시 또는 9시경에 잘 발생합니다.
목통증
목디스크란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서 몸의 충격을 흡수시켜 주는 완충역할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디스크내의 수분함량 감소에 의한 탄력성의 감소나,
나쁜 자세나 사고 등에 의해 디스크가 튀어나와 어깨나 팔로 가는 신경을
누름으로써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지칭합니다.
증상
- 목 자체가 아픕니다.
- 어깨 및 견갑골 사이가 아픕니다.
- 팔과 손으로 통증이 내려갑니다.
- 팔과 손부위가 저리거나 둔한 느낌이 납니다.
- 팔을 위로 올리기 힘들거나 쥐는 힘이 약해져 물건을 놓칩니다.
경추 후관절 질환
목뼈의 뒤쪽에서 체중부하의 보조적 역할을 하며 척추를 안정시키며 과도한
동작을 제한하는 역할을 하는것이 경추 후관절의 역할입니다. 이러한
후관절에 문제가 있어 통증이 있는 경우를 지칭하는 질환입니다. 후관절
자체의 퇴행성 변화나, 잘못된 자세에 의한 불안정성의 증가, 교통사고 등의
편타손상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무거운 물체를 목이나 어깨에 지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 주로 뒤로 목을 젖힐때 목뒤로 통증을 느낍니다.
- 목 후관절 주변을 누르면 통증이 있습니다.
- 뒷머리나 뒷목이 묵직하고 통증이 있으며, 견갑골 사이나 어깨쪽으로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등통증
흉추 디스크 탈출이란?
흉추(등뼈) 부위에 위치한 디스크가 원래 위치에서 이탈하여 후방에 위치한 척추 신경을 압박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흉추디스크의 경우, 흉추가 허리나 목처럼 많이 움직이는 부위가 아니고, 갈비뼈와 관절을 이루고 있어서 외상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섬유륜이 두꺼워서 발생빈도가 목이나 허리디스크 질환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나쁜 자세를 취하거나 외상에 의해 디스크에 큰 충격이 발생하면 흉추 디스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 해당 등 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있고,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때때로 통증이 앞가슴이나 배 쪽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소화기 질환 같은 내과적인 질환과 감별이 꼭 필요하고 전문의와 자세히 상담하고 진찰 받아 보아야 합니다.
흉추의 후관절 증후군은
저리는 느낌의 방사통의 양상보다는 불분명한 통증이 등쪽에 나나타고 목이나
다리쪽 통 증이 없는 통증이며 흉추 후관절 부위의 압통이 있고 진단적 방사선
영상이 정상인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통증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는 뼈끼리 충격을 막아주는 물렁뼈 조직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물을 ‘디스크’라 부르는데 압력이 가해지면 디스크는 다른 한쪽으로
밀려나게 되고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는 신경근을 누름으로 인해서 허리와
하반신(허벅지, 종아리, 발등)의 통증을 동반합니다.
원인
-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퇴행성 변화 또는 반복적 외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어린 나이에는 추간판 중심부에 있는 젤라틴 성분의 수핵이 물과 강한 결합 능력이 있어 수분함량이 88%정도이지만, 50세 정도에는 70-75%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추간판의 탄력과 충격 흡수 능력이 떨어져 내외부적 충격이 발생하면 뒤쪽으로 돌출됩니다.
증상
- 허리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
- 허리와 다리통증을 동시에 호소하는 경우
- 허리와 허벅지, 엉덩이 통증을 동시에 호소하는 경우
- 허리는 괜찮은데 다리나 엉덩이 허벅지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
후관절증후군
후관절 증후군이란
요통 하게 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디스크입니다. 그러나 요통을 일으킬 수
있는 척추의 구조물은 디스크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 척추 관절 등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척추관절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후관절증후군은 디스크와 그
증상과 치료방법이 달라 구분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
후관절 증후군의 발생기전을 보면 척추주변 근육의 손상이나, 격렬한 운동 등으로 관절피막과 인대의 파열이 발생하고 반복적인 손상으로 정상적인 치유과정을 거치지 못하게 되면 후관절 증후군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 척추를 뒤로 젖히거나 옆으로 구부릴 때 통증이 더 심해집니다.
- 주로 아침 기상 시에 증상이 악화되었다가 몸을 움직이고 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 주로 둔부와 넓적다리에 연관통을 보입니다.
척추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이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척추후관절이나 인대가 두꺼워지고
불필요한 골극이 자라나 신경을 누르며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
- 일정거리를 걸으면 다리가 저리거나 터질 듯이 아픕니다.
- 앉아서 쉬면 통증이 줄어들지만 다시 걸으면 통증이 나타납니다.
- 허리가 쑤시고 아픕니다.
- 엉치 또는 허벅지, 종아리, 발끝이 저리고 아프고 당기거나 시립니다.
- 다리 근욱이 가늘어지고 힘이 떨어집니다.
- 자는 동안 장딴지에 쥐가 납니다.
척추 전방위 전위증
척추 전방위 전위증 이란
척추 몸통을 잡아주는 후관절이 약해지거나 척추뼈 고리판이 분리되어
척추뼈가 다른 척추뼈에 비해 앞으로 튀어나오게 된 상태입니다. 이렇게 어긋난
척추뼈들에 의해 신경이 눌리고 인대가 늘어나면서 통증이 생깁니다.
증상
- 앉았다 일어나면 허리통증이나 다리 저림이 발생합니다.
-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있습니다.
- 걸을 때 다리가 저리고 당기고 아픕니다.
- 요통이 허리 주위보다 엉치 주위가 더 아픕니다.
엉덩이통증
천장관절 증후군
천장관절 증후군 발병원인
천장관절은 척추 아랫부분의 엉치뼈와 골반뼈가 연결되는 부위로 이 부위에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천장관절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천장 관절 증후군의 주된 원인으로는
잘못된 생활자세로 인하여 관절을 이루고 있는 인대에 손상이 왔거나, 교통사고, 또는
임신과 출산 등으로 인한 손상, 노화에 의한 관절의 마모와 퇴행성 손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을 통해서 인대의 손상이 생기고, 게다가 그 이후에 아기를 돌보느라
육아 중에 아기를 안고 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악화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 허리 통증과 함께 아픈 쪽의 엉덩이와 엉덩이 아래 부위로의 통증으로 나타납니다. 이 통증은 엉덩이와 허벅다리를 타고 내려가지만 무릎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앉아 있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 특히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있으며, 침대에서 뒤척거릴 때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강근 증후군
이상근 증후군이란
이상근은 꼬리뼈에서 대퇴골에 붙어 엉덩이 관절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상근
밑으로는 다리로 내려가는 좌골신경이 지나갑니다. 이상근 증후군은 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거나 비대해져 좌골신경을 압박해 누를 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한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걸을 때 무게중심이 쏠리거나 다리길이
차이 또는 장시간 뒷주머니에 지갑을 꽂거나 양반다리나 다리 꼬는 자세로 앉으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좌골신경은 발등과 발바닥까지 분포돼 있어 처음에는 엉덩이가 아프기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종아리와 발바닥까지 아파지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는 허리 디스크와 유사증상이 나타납니다.
좌골 점액낭염
좌골 점액낭염이란
좌골은 골반뼈의 일종으로 의자에 앉았을 때 닿는 뼈 부분입니다. 그 아래 점액낭이
있는데 장기적인 압박을 받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며. 이렇게 생긴 점액낭염이
좌골신경을 자극하면서 엉덩이에 뻐근한 통증으로 느껴지는 것이 바로 좌골
점액낭염입니다.
증상
- 좌골 점액낭염은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 관절을 구부릴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 허벅지 뒤쪽이 저리거나 감각이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디스크와 헷갈릴 수도 있는데,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는 디스크 통증과는 달리 좌골 점액낭염은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고 일어서거나 걸을 때는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어 구별이 가능합니다.
사타구니통증
비구대퇴충돌증후군(FAI)
비구 대퇴 충돌 증후군이란
비정상적인 대퇴 골두나 비구의 변형에 의하여 굴곡 운동시 비구와 대퇴경부가
충돌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비구순이라는 관절주머니 같은 구조와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의 손상을 주어 궁극적으로 고관절의 관절염을 유발합니다.
젊은 환자의 경우 과거 운동이나 과도한 고관절의 사용으로 인해 관절을 둘러 싸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 있다가 추후 다시 과도하게 사용했다던지 관절 범위 이상으로
고관절이 움직였다든지 하는 이유로 연골이 관절 안으로 말려 들어갈 경우
관절통증과 염증을 일으킵니다.
증상
- 사타구니에 통증이 심합니다.
- 허벅지나 엉덩이에도 통증이 있을수 있는데 호전되었다가 악화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 바닥에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자세를 했을 때 사타구니에 더욱 심한 통증이 생깁니다.
어께통증
회전근개 건증
회전근개란
팔을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어깨에 붙는 4가지 근육의 힘줄로, 네 개의 힘줄이
하나인것 처럼 모여 어깨 관절막에 부착되어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회전 근개에 퇴행성
변화나 외부자극에 의한 외상성 손상의 반복에 의해 힘줄 자체의 비정상적인 비대나
염증이 수반될 수 있으며 이를 회전근개 건증/건염이라 합니다.
증상
- 특정 동작에서 팔이 아프며 주로 팔을 들어올릴때 통증이 심합니다.
- 앉거나 서면 통증이 감소하고 누운자세에서 통증이 증가합니다.
- 밤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 팔을 들거나 등뒤로 돌리는것이 힘들수도 있습니다.
회전근개 손상
회전근개(Rotator cuff)란?
어깨를 회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4개의 힘줄다발(극상근,소원근,극하근,견갑하근)을
말하고 견갑골과 상완골두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회전근은 팔을 움직이는 역할과
어깨관절을 안정성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회전근에 문제가 생길 경우 역할과 기능의
장애와 통증이 나타납니다.
흔한 원인은 회전근개 자체의 변화와 외부적 힘에 의해 파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40-50대를 전후하여 증상이 시작되지만 운동선수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사람의 경우
연령에 상관없이 나타납니다. 내부적 원인은 혈액공급의 변화, 교원섬유의 변화, 힘줄
조직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외부적 원인으로는 오구 견봉 궁(뼈)의 형태학적 이상,
과도한 인장력, 반복적 사용, 운동 역학의 이상 등이 있습니다.
진료를 통해 회전근개 파열을 진단하며 간단한 초음파 검사로도 가능합니다. 회전근개
외에 다른 병변과의 동반손상이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MRI
조영술(MRA) 검사를 진행합니다.
증상
-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는데 흔히 팔 옆쪽이 아픈 경우가 많고 목을 지나 머리까지 통증이 나타납니다.
- 팔을 들어올릴 때와 잠을 잘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60~120도 정도 팔을 벌렸을 때 통증이 심하고 120도 이상 벌리면 오히려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심한 경우에는 운동이나 자세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나기가 합니다.
오십견
오십견이란?
다음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50세 이후에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의학용어로 보기에는 매우 모호합니다.
50대에 어깨가 아프면 다 오십견인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 전문 용어로는
동결견(Frozen shoulder) 또는 유착성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라고 합니다.
오십견의 특징 및 병리를 설명해주는 용어로 어깨의 운동 중 어느 운동 범위 이상은 가지
못하고 얼어 붙은 것처럼 제한이 있다고 하여 동결견이라고 하기도 하고 병리적으로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거기에 유착이 발생하여 있다고 하여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의학용어로는 유착성관절낭염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확실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나이가 든 사람에게서 호발하는 것을 보면 퇴행성 변화와
관계가 있는 듯합니다.
유발요인
- 지속적 고정(prolonged immobilization)의 기왕력(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면 팔의 골절로 장기간 깁스를 한 환자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연령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대부분이 중년이며 대개 40세에서 60세에 발생합니다.
- 당뇨가 있는 경우 정상인보다 5배 이상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 어깨 관절의 심한 외상 및 경미한 외상 이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통증
테니스&골프엘보우
테니스 엘보우란
외측 상과염의 다른말로 팔꿈치 바깥쪽 부위의 통증과 이로인한 기능의 제한을 특징으로
합니다. 테니스 선수의 40% 정도에서 경험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지만, 일상에서
팔꿈치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에 많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공통신전근(common extensor tendon)의 과사용으로 인한 손상으로 인한 염증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내측 상과염은 흔히 골퍼엘보우로 불리며 팔꿈치 안쪽부위의
통증을 나타내며, 손목과 손가락의 굴곡근과 관련하여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힘줄과
뼈의 부착부위의 염증으로 생각되었으나, 최근에는 손상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회복의
결과로 보기도 합니다.
증상
- 손목을 펴거나 손바닥을 아래쪽으로 향하여 물건을 들때 통증이 있습니다.
- 팔꿈치 부터 아래팔과 손목까지 통증이 있기도 합니다.
- 심할경우 통증이 지속적이어서 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악수하거나 문 손잡이를 돌리거나 양치시에도 통증이 있습니다.
손목/손가락통증
손목 인대 손상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파열이란
손목은 요골과 척골, 8개의 손목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사이에 삼각섬 유연
골복합체(TFCC)라고 하는 연골이 존재하여 손목의 자유로운 움직임을 도와주고,
뼈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손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
힐 때 손목 관절의 완충 작용을 하여 손목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
한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가 어떤 원인에서건 파열되면 손목의 새끼손가락
쪽 부위로 통증을 유발하고 손목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되는데, 이를 삼각섬
유연골복합체(TFCC) 파열이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X-ray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우며, 대부분 초음파검사나 MRI로
진단 가능합니다.
원인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 파열은 보통 넘어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삐끗하는 등 외상으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프, 야구, 농구, 테니스, 탁구, 역도, 권투, 볼링 등 손목의 움직임이 많은 운동선수에서도 흔히 발생하며, 또한 손목의 반복적인 움직임이 많은 헤어디자이너, 교사, 주부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도 쉽게 발생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
손목터널이란
손목 앞쪽의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인데, 이 곳을 통해
힘줄과 신경이 손 쪽으로 지나갑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여 여기를 지나가는 신경인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이 신경 지배 영역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손목터널이 좁아질 수 있는 어떤 경우라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골절이나 탈구,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 또는 외상으로 인한 부종이나 종양 등으로 인해 눌릴 수
있으며, 손목터널을 덮고 있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여성, 비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40~60세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중지 및 손바닥 부위의 통증 및 저림
증상이 특징적이며, 밤에 심해집니다. - 간혹 정중신경의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저림 및 감각 저하를 넘어 엄지
근육의 쇠약 및 위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드퀘르벵건초염
드퀘르뱅 건초염이란
엄지손가락을 뒤로 젖히고 펼 때 사용되는 두힘줄이 있는데, 이 힘줄들은 하나의
막에 싸여 터널처럼 형성되어 습니다. 이 터널 안의 막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에
의한 자극으로 손을 사용할떄 오는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엄지손가락쪽
손목관절에서 통증이 발생되는 대표적 질환입니다.
증상
- 엄지 손가락 주위 손목 통증이 발생합니다.
- 물건을 집거나 잡을 때 또는 손목을 돌리거나 비틀 때, 주먹을 쥘 때도 아픕니다.
- 엄지손가락을 굽힐 때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방아쇠 손가락
방아쇠 손가락 증후군이란?
손가락을 지속적,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손가락을 구부리게 하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딸깍’하는 증상을 동반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아쇠 손가락(방아쇠 수지; trigger finger)이라고 하며 손가락 인대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원인
-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 운동선수 등에서 잘 발생하며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경우에는 선천적일 확률이 높고 대부분 3세 이전에 자연 치유되며 그 이후에도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노화나 여성호르몬 변화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습니다.
무릎통증
무릎 인대 손상
무릎 인대 손상
무릎 인대는 무릎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무릎에서 중요한 인대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측부인대 및
외측측부인대 등이 있습니다.
원인
무릎 인대 손상의 주요 원인은 외상입니다. 축구나 스키 같은 스포츠를 즐기다가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다른 사람과 충돌할 때, 점프했다가 착지할 때 흔히 다치게 됩니다. 인대는 신축성이 없는 조직으로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찢어지고 완전히 끊어지기도 합니다. 인대 4개 중 전방십자인대와 내측측부인대가 가장 잘 파열됩니다.
증상
무릎 인대 손상의 주요 증상은 불안정성입니다.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불안정하거나, 걷다가 방향을 바꿀 때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이 듭니다. 인대가 완전히 끊어지면 걸을 때 매우 불안정해지고 통증과 부기가 심해집니다.
십자인대손상 |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의 내부에 위치하며, 무릎이 앞으로 밀리는 것을 막고 관절의 안정성에 기여하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의 뒤쪽에 있으며 무릎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고 관절의 내전 및 외전을 제한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 운동 중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됩니다. 십자인대 손상의 증상은 관절이 붓고 통증이 동반됩니다. 무릎 부상 후 불안정한 느낌이나 무릎이 어긋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흔히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어 일상생활 및 어느 정도의 운동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무릎이 흔들리거나 빠지는 것 같은 증상을 자주 느끼게 되며, 또한 격한 운동을 하려고 하면 무릎의 아탈구 현상으로 더 많은 추가 손상이 일어나게 되고, 반월상연골판, 관절 등에도 손상이 발생하여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
내측측부인대 손상 | 무릎관절의 내측에 위치하여 무릎이 바깥쪽으로 꺾이는 것을 막아주는 인대로 가장 흔히 손상 받는 인대입니다. 드물게 만성 불안정성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
외측측부인대 손상 | 내측측부인대와 상반되는 작용을 하는 인대이며, 손상의 빈도는 낮으나 일단 손상을 받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
무릎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슬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무릎관절의 연골이 변성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더 불어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질환입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 무릎의 외상으로 반월상 연골판 손상, 인대손상, 골절이나 탈구가
있거나,비만, 다리가 휜 경우, 감염 또는 염증성 관절염 (류마치스 관절염 등)을
오래 앓은 경우에이차적인 관절염이 진행되어 역시 연골이 없어지고, 뼈끼리
맞닿게 되면 지속적인 통증으로 걸을 수 없게 됩니다.
증상 및 진단
보통 계단 오르내리기가 힘들어지는데, 심한 경우라면 서 있거나 평지를 걸어도 통증이 오고,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면서 아픕니다.
관절조직의 두꺼워짐과 관절액 증가로 무릎이 부을 수 있고, 점차로 근육의 위축, 무릎을 꿇고 앉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방사선 검사, 초음파, MRI로 진단합니다.
무픞 연골 연화증
슬개골 연골 연화증이란?
무릎뼈(슬개골, patella)의 뒤쪽을 덮고 있는 연골이 물렁물렁 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젊은 연령, 특히 여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
-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픈것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 무릎 관절의 무력감, 운동후 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계단을 오르내리기가 힘듭니다.
- 극장에서 영화를 볼때처럼 무릎을 오래 구부리고 있으면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을 펴면 통증이 줄어듭니다.
- 무릎뼈를 누르면서 좌우로 이동시켜 보면 사각거리는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무릎이 붓기도 합니다.
슬개골 건염
슬개골 건염이란
무릎 앞쪽에 튀어나와있는 슬개골 을 덮고있는 힘줄로 무릎위의 대퇴근육과 아래 다
리를 이어주고 무릎을 펴는 동작과 관계되는 힘줄입니다. 이 힘줄에 손상이나 염증
이 있을경우 슬개골 건염이라 합니다.
증상
- 무릎주변의 통증이 있으며 주로 슬개골 아래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 주로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합니다.
- 걷거나 뛸때 통증이 있습니다.
발목/발통증
발목인대손상(발목염좌)
발목 염좌란
흔히 “발목이 삐었다”, “인대가 늘어났다”라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관절의 뼈와
뼈를 연결하는 인대가 외부 힘에 의해 정상적인 운동 범위보다 크게 움직이면서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손상을 입는 상태를 일컫는 진단명입니다.
길을 걷다가 발목을 겹질리거나,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을 심하게 하는 경우, 굽이
높은 신발을 신거나 하는 등의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
발목 염좌가 발생하면 발목, 복숭아뼈 부위에 통증을 느끼며, 눌렀을 때 압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손상 부위에 따라 발목의 내,외측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손상 부위에 피멍이 보이기도 합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1도에서 3도 염좌로 구분합니다.
1도 염좌 | 인대가 약간 손상되어 약간의 부종, 통증이 보이며 손상 후에도 움직임에 크게 문제가 없는 상태 |
---|
2도 염좌 | 인대의 부분적인 손상으로 인대 섬유가 부분적으로 찢어진 상태이며 중등도의 부종, 통증 및 정상 보행이 힘들어 보조기 착용 등의 조치가 필요한 상태 |
---|
3도 염좌 | 염좌는 인대의 완전 손상으로 인대 섬유가 완전히 찢어진 상태이며 이때는 수술적인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 |
---|
족저근막염
족저 근막이란
발뒷꿈치에서 발가락까지 발바닥을 강하게 잡아주는 섬유띠입니다.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는 일을 하는 사람에서 잘 발생하며 불편한 신발을 신어도 발생합니다.
증상
- 뒷꿈치 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땅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
아킬레스건염이란
아킬레스건은 가자미근과 장딴지근의 힘줄이 모여 하나의 힘줄을 이룬 것을
말합니다. 몸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힘줄이며, 가자미근과 장딴지근이 수축할 때
강력한 발바닥 굽힘을 일으켜 걸을 때 몸을 앞으로 나가게 하고, 달리거나 뛰어오를
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증상
걷거나 뛸 때 아킬레스건 부위의 통증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또한 아킬레스건 및 그
주변 부위가 빨갛게 붓고 염증 부위에 국소적인 열감이 발생하며 압통이 느껴집니
다. 심한 경우 통증으로 인해 절룩거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족지간 신경종
족지간 신경종이란
발가락으로 가는 신경이 반복적인 자극을 두꺼워져 발가락이 저린 증상을 보이는
질환입니다.
축구선수 박주영을 괴롭혔던 질환인데 축구선수 보다는 앞이 좁고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그런 이유로 여성에게 더 많지요. 과체중이라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생길 수 있습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호발하지만 다른 발가락 사이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 양말을 신은 것처럼 먹먹합니다.
- 발이 시리고 잘 때는 발이 타는 것처럼 뜨거운 것 같은 이상감각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당수가 디스크로 오진되기도 합니다.
- 초음파 검사를 하면 즉시 확인이 가능한 질환이므로 처음에 검사를 잘 받아야 합니다.